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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세라프 장화

전설 / 워록 / 다리 / Leg Armor

마침내, 구원입니다.

출처: 시즌 패스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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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일곱 번째 세라프 장화

마침내, 구원입니다.

제4장: 얼굴을 맞대고

보로닌의 입이 헤벌어졌다. 폐가 숨 쉬는 법을 잊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속이 뒤틀렸다. 그런 게 사후 세계로 넘어가는 순간의 기분일까 궁금해졌다. 그는 무심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들은 그걸 여행자라 불렀다. 행성계 전역에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그걸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 여행자가 지금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는 머리 위 하늘에 떠 있는 편구체에 가까워지려는 듯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그는 비틀거렸다. 발아래 땅이 너무나도 뜨거워져 장화의 고무가 모두 녹아 있었다. 경외감 속에 시시한 생각이 떠올랐다. "여행자 앞에서 바보처럼 보이겠네." 왠지 부끄러웠다.


빠직거리는 천둥소리가 여전히 멀리서 메아리쳤다. 그제서야 그는 지금 그가 있는 곳이 천둥의 눈이라는 걸 깨달았다. 사방의 세계는 여전히 울부짖고 있었지만 그의 인근 지역만 조용했다. 여행자의 능력이 분명했다. 위대한 구원자. 이 고요함이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었기에, 그는 모로조바를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부상은 심각했고, 그녀는 다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같이 가요." 그는 모로조바와 여행자 모두에게 말했다. 한 명만 그의 말을 들었다. 여행자는 움직이기 시작하고 폭풍이 돌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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