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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군림 표식

전설 / 타이탄 / 직업 아이템 / Titan Mark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하늘을 붙들어 줄 자로는 당신이 제격이겠죠.

출처: 2023년 수호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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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사자의 군림 표식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하늘을 붙들어 줄 자로는 당신이 제격이겠죠.

"이게 전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기억해 두라고." 바사라-5가 자신이 서 있는 부서진 발코니의 난간을 손으로 두드렸다. "그 모든 구체제들 그리고 영웅들. 라데가스트. 졸더. 웨이 닝. 오로스."

훈련 중이던 슬레지가 그녀를 올려다보며 어깨를 웅크렸다. "알-알았어."

"모두가 우릴 믿고 있어, 슬레지." 바사라가 재촉했다. "그러니까 속도 좀 올려. 라드릴로가 너한테 몇 발 쏴서 긴박한 상황을 만들어 줄 거야."

슬레지가 손을 들었다. "내 '근처'로 쏜다는 거지? 라드릴로?"

라드릴로가 킬킬 웃었다.

"빨리 끝내고 블러스터리 브루에 가서 한잔하자고." 바사라가 화면을 눌러 타이머를 시작했다. "좋아, 시작!"

슬레지는 고함을 내지르며 임시 장애물 코스를 가로질러 날아올랐다.
그들은 그가 이리저리 날쌔게 질주하며, 벡스 우유처럼 보이려고 흰색 페인트를 채워놓은 틈을 뛰어넘고, 전류 봉으로 덮은 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라드릴로가 심드렁하게 허공으로 몇 발을 발사하자, 슬레지는 필사적으로 돌진하여 마지막 목표 더미로 달려들었고, 옆 건물의 벽까지 뚫으며 날아갔다. 안쪽에서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라드릴로가 끙 신음했다. "저것도 패스야?"

바사라-5는 시간을 확인했다.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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