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fied Item
Bungie has the ability to expose information in the API that, for whatever reason, is not yet ready to be seen. We call these items "classified".
Sometimes classified items eventually are revealed to be real, in-game items. However, they are usually just junk data that made it into the API that isn't intended to be seen.
We include these items in the database solely to provide a complete view of what is in the API files. You should not take the presence of this item as a guarantee of something coming in a future update or attempt to analyze its presence too deeply. Doing so likely will only lead to disappointment.
This item is categorized as classified because:
- It was marked as a dummy item in the API files.
Lore
제10장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글린트가 부드러운 어조로 아이들을 달랬다.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여러분을 이해한다는 제 말은 진심이에요. 제가 아는 누군가도 죽었는데… 전 계속 "왜 내가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제일 쉽잖아요. 자책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 걸, 하고 생각하는 거 말이에요. '내가 거기 있었다면, 다들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을 하죠."
글린트의 마음속 감정이 울컥 솟구쳤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다.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니리스크가 물었다. "마치… 에테르가 계속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고, 어떻게 멈춰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필요해요." 글린트가 단순명료하게 대답했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거죠. 함께 이겨내야 해요."
아이들은 아무 말도 없었다. 그들이 원하는 답은 그게 아니라는 걸, 글린트도 알고 있었다. 아이들은 해답을 찾고 싶어서 여기에 왔고, 가짜 성물과 조잡한 의식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끝맺음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