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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명수 장화

전설 / 헌터 / 다리 / Leg Armor

"나의 신두에게 황금 함대를 내렸다. 그림자 부대가 짐의 검이라면, 황금 함대의 요격기는 리바이어던의 방패가 되리라." —칼루스 황제

Lore

도전의 명수 장화

"나의 신두에게 황금 함대를 내렸다. 그림자 부대가 짐의 검이라면, 황금 함대의 요격기는 리바이어던의 방패가 되리라." —칼루스 황제

"자루스, 이건 그대가 틀렸어."
"의견이 다른 것으로 하시죠, 주군."
"그대는 신두이면서도 신두의 술의 오묘한 맛을 느낄 줄 모르는군."
"저는 신두이니 그 술은 제 미각에 맞게 빚어졌겠지요."
"하지만 죄다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면서. 말이 안 돼."
"저는 현재 맛을 전혀 못 느낍니다."
"허, 이 문제는 해결할 필요가 있겠군."

그때 신의 계시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우주의 적막이 깨졌다. 자루스는 눈을 가늘게 떴다. "주군, 처리할 일이 생겼습니다."

"이 잔은 그대를 위해 아껴 두도록 하지." 조종석 모니터에서 칼루스의 얼굴이 사라지고 레이더가 나타났다. 날카로운 경보음이 울리며 화면 한쪽에서 조그맣고 빨간 삼각형들이 깜박였다. 자루스는 바이저를 내리고 추진기를 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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