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licate Warning
LIAR'S HANDSHAKE
Added in Season 6Exotic Perks
크로스 카운터
Community Research
Receiving Melee damage or scoring a Powered Melee Hit grants the 'Cross Counter' buff for your next Melee Attack within 3 seconds.
Cross Counter grants 200% increased Melee damage and restores ? HP on Melee Hits. Cross Counter's melee deals Arc Damage.
The 'One-Two Punch' perk's Melee damage buff is decreased to 40% when Cross Counter is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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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거짓말쟁이의 악수
눈을 똑바로 바라보세요.
오토와 내가 안에서 작업을 마무리하는 동안, 탈리아는 파수꾼을 처리한다.
마르고 재빠른 그림자 같은 파수꾼 녀석은 모든 각도를 주시하고 있다. 주위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 놈은 촉각을 곤두세운 채로, 이상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들면 바로 경보를 발동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
이런 자라면 보지 못하는 것이 없지만, 탈리아는 보지 못한다.
탈리아는 유령같이 그림자 속에서 나와 빛 속으로 들어선다. 이제 모습을 드러내고 싶기 때문이다. 보고 있는 내게는 너무 뜸을 들이는 것 같다. 놈의 눈에 띄고 나서 첫 주먹을 날릴 때까지 너무 여유를 부린다. 하지만 탈리아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 파수꾼에게는 손을 올릴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 자식도 빠르지만 탈리아가 더 빠르다.
그녀는 주먹을 날릴 때마다 그게 마지막이라는 듯 온 힘을 싣고, 춤을 추듯 파수꾼의 공격을 피한다. 가장 무서운 점은, 탈리아는 싸우면서 이를 드러내고 짓궂은 미소를 짓는다는 거다. 그 와중에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지.
파수꾼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는 장면은 바로 탈리아가 공격을 피하고 소리 없이 씩 웃으면서, 숨겨 두었던 칼을 꺼내 자신의 턱 밑에 꽂아 넣는 모습이다.
탈리아는 절대 총을 쓰지 않아. 가까이 가는 걸 좋아하지. 그녀는 적이 죽어 가는 순간에 눈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지.
탈리아는 파수꾼의 시체가 쓰러지도록 놔둔 채 소매로 칼에 묻는 피를 쓱 닦더니 에이린에게 손짓한다. 가, 에이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