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fied Item
Bungie has the ability to expose information in the API that, for whatever reason, is not yet ready to be seen. We call these items "classified".
Sometimes classified items eventually are revealed to be real, in-game items. However, they are usually just junk data that made it into the API that isn't intended to be seen.
We include these items in the database solely to provide a complete view of what is in the API files. You should not take the presence of this item as a guarantee of something coming in a future update or attempt to analyze its presence too deeply. Doing so likely will only lead to disappointment.
This item is categorized as classified because:
- It was marked as a dummy item in the API files.
Lore
제8장
최후의 도시 너머 하늘이 황혼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글린트는 탑 외곽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까마귀에게 다가갔다.
"까마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대 못 믿을걸요! 아이도와 얘기하고 있었는데요. 제 말은, 저희가 대화를 많이 하긴 하죠. 오늘은 머리 없는 자들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도가 무서운 이야기를 써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이도가 글을 쓰기로 했죠. 그런데 안 썼어요. 제 말은, 쓰긴 했는데 처음엔 차를 마셨어요! 도움이 안 됐죠. 그래서 우리가—어, 제가— 에리스의 속삭임의 덱을 빌려왔거든요. 정말 대단한 카드예요! 에리스가 그렇게…"
글린트는 말을 멈추고 까마귀의 시선을 따라, 저 멀리 날아가는 전투기 편대의 비행운을 바라보았다. 고스트가 붕 떠올라 까마귀의 뺨을 쿡 찔렀다. 까마귀가 깜짝 놀라 펄쩍 뛰었다.
"글린트! 어, 거기 있는 줄 몰랐네. 무슨— 무슨 말 했어?" 까마귀가 물었다.
"그냥… 저 여기 있다고요. 이야기하고 싶으시면요."
글린트가 제 수호자의 어깨에 기댔다. 까마귀는 손을 뻗어 작은 고스트의 의체를 쓰다듬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