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fied Item
Bungie has the ability to expose information in the API that, for whatever reason, is not yet ready to be seen. We call these items "classified".
Sometimes classified items eventually are revealed to be real, in-game items. However, they are usually just junk data that made it into the API that isn't intended to be seen.
We include these items in the database solely to provide a complete view of what is in the API files. You should not take the presence of this item as a guarantee of something coming in a future update or attempt to analyze its presence too deeply. Doing so likely will only lead to disappointment.
This item is categorized as classified because:
- It was marked as a dummy item in the API files.
Lore
제24장
아이도는 시끄러운 탑 시장을 피해 자카란다 나무 아래 명상을 하던 아이코라를 찾아냈다.
"뭐 필요한 거라도 있나?" 아이코라는 눈을 감은 채 물었다. 목소리에 즐거움이 묻어났다.
"방해해서 죄송해요." 아이도가 사과했다.
"괜찮다네." 아이코라는 대답하며 자기 옆의 땅을 툭툭 두드려 앉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글린트가 그러던데,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지. 어떻게 되어가나?"
"처음에는 잘 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정말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글린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좀 '막힌'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죠. 최근 정말 겁이… 많았거든요."
아이코라가 다 이해한다는 듯 그녀를 쳐다보았다. "에리스 말이지." 그녀가 툭 내뱉었다.
아이도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두려움을 느끼는데도 제 글이 나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 오히려 괴로워요. 속삭임의 덱을 사용했을 때—"
아이코라가 눈썹을 치켜들자, 아이도가 한 손을 들어 그녀를 진정시켰다. "맞아요, 압니다. 글린트가 쪽지를 남기고 가져왔다고 우겼죠. 카드를 보고 우주에는 다양한 공포의 근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수많은 위협. 미지의 존재들. 그런 것들이 제게 큰 두려움의 원천이 되는 것 같아요."
"자신과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지는 게 중요하다네." 아이코라가 친절하게 대답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네 혼자만이 아니라네. 카드에 휘둘리지 말게. 이 카드는 운세나 미래를 알려주는 게 아닐세. 자신을 통찰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뿐이지.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는 것은 자네일세. 카드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