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Perks
Stats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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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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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
• Damage Falloff | |||
안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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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
조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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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
재장전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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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
• Reload Time | |||
조준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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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
소지품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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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
확대/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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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
공중 효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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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반동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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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 |
분당 발사 수 | 72 | ||
탄창 | 3 | ||
공격력 | 0 |
Curated Roll
Lore
메카브레
살인 로봇 킬러입니다.
"전혀 복잡하지 않아. 난 그냥 거대한 기계 슈트를 입고 적을 콱콱 짓밟고 싶은 거라고." 타이탄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있나?" 헌터 동료가 대답했다.
둘은 협곡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아래쪽의 워록 팀원이 벡스 융합체의 수치를 읽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타이탄은 정교한 저격총의 조준경을 통해 협곡을 조사했고, 헌터는 다가오는 적이 있는지 보기 위해 레이더를 스캔했다.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 헌터가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자네는 이미 엑소잖아."
타이탄은 조준경에서 눈을 떼고 팀원을 노려보았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아, 왜 이래. 무슨 말인지 알잖아." 헌터가 눈을 굴리며 대답했다.
"뭐, 엑소라서 뭐? 나는 이미 텅 빈 기계 껍데기다, 그런 말이야?" 타이탄이 불쾌해하며 으르렁거렸다.
"그런 말 한 적 없어. 그냥… 넌 이미 기계 몸에다 초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거지. 기계 슈트를 사 봤자 의미가 있겠어?"
"오, 그러니까 내가 엑소라서 기계 슈트도 필요 없다?" 타이탄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봐. 우선, 기계 슈트는 존재하지도 않아. 그리고—"
"클로비스 브레이한테도 똑같이 말해 보시지."
"그리고." 헌터가 이를 악물고 말을 이었다. "네가 못 하는 건 기계 슈트도 못 해. 내 말은, 실제로는 벡스에게 그게 필요한 이유가—"
"이제 나를 벡스라고 하는겨?!" 타이탄은 손을 높이 치켜들며 고함을 질렀다.
"그런 말 안 했거든!"
"그러니까 내가 역겨운 전기 우유로 가득 찬 기계 껍데기다 이 말이지—!!!!"
그때 크게 우두둑하는 소리가 타이탄의 분노를 방해했다. 타이탄과 헌터는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거대한 벡스 미노타우르가 큰 금속 발굽을 들어 올려 워록 팀원의 몸을 납작하게 짓밟고 있었다.
수호자들은 움찔했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좋아, 인정할게," 헌터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나름 재미있어 보이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