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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사절 손목보호대

전설 / 워록 / 팔 / Gauntlets

짐이 용서하지 못할 것은 없다.

Lore

황제의 사절 손목보호대

짐이 용서하지 못할 것은 없다.

짐은 드디어 그대를 용서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증오심을 언제까지고 품어 봐야 의미가 없지. 과거에 그대가 어떤 자였는지, 또 짐은 어떠했는지를 떠올리면 결과는 뻔하다. 온갖 감언이설로 그대가 독과 같은 야심을 품도록 만든 이는 영사니 짐이 어찌 그대를 비난하겠는가? 그대는 영사의 도구였을 뿐인데.

생각해 보면 다 잘된 일 아닌가? 짐은 그대의 배신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 덕에 이 자리에 올랐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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