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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

경이 / 에너지 무기 / Shotgun

"이제 문제는 어디를 조준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사격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가 되었다." —오시리스

출처: 탑의 경이 보관소

Exotic Perks

가압실

가압실

비조준 사격 시 분산되는 산탄을 발사하고, 조준 시 큰 피해를 주는 납탄 한 발을 발사합니다.
검은 날개 위에서

검은 날개 위에서

산탄 결정타를 기록하면 정밀 피해가 중첩되고 재장전 속도 강화 효과가 부여됩니다. 납탄 정밀 적중을 기록하면 지속 시간이 연장됩니다.

Stats

충격
80
사거리
70
Damage Falloff  
안정성
45
조작성
60
재장전 속도
1
Reload Time  
조준 지원
65
소지품 크기
70
확대/축소
12
공중 효율
6
반동 방향
78
분당 발사 수 65
탄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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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이중성

"이제 문제는 어디를 조준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사격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가 되었다." —오시리스

그건 전리품 사냥이었다.

거미 남작이 아끼는 부관(그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자에게 수여하는 칭호) 하나가 사라졌다. 거미는 배반을 의심했다. 그는 까마귀에게 현장으로 나가 답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벽에 걸어 두고 충성심을 자극하는 용도로 이용할 만한 것 말이었다.

까마귀가 파악한 부관의 마지막 위치는, 뒤엉킨 해안의 미개척 지역이었다. 그러나 마침내 산마루에 오른 그는, 예상했던 광경 그대로를 보았다.

부관의 흔적은 검은 현무암에서 삐죽 솟은 비밀석탑에서 끝이 났다. 거미의 졸개가 또 시부 아라스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이었다. 그 전의 졸개 하나와, 또 그 전의 둘이 그랬듯이. 하지만 거미가 말했듯이, 거미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증거를 요구했다.

까마귀는 비밀석탑의 그림자에 무릎을 꿇었다. 미끼는 이미 그의 손안에 있었다. 곱고 파란 모래에는 최근에 생긴 엘릭스니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여남은 명쯤이었다. 그가 처리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는 허리춤에서 농축 에테르가 담긴 병을 꺼내 미끼에 끼웠다. 그것은 용기 안의 영혼불꽃과 섞이면서 거품을 냈다. 미끼의 얇은 금속 케이스에 습기가 방울방울 맺혔다.

그는 거치대를 땅의 균열 속에 박아 넣고 출력을 조절한 다음, 미끼에서 짙은 페로몬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는 손짓해서 글린트를 부르고, 함께 전망이 좋은 바위 위로 올라갔다. 그는 개조 산탄총의 가압 장치를 손보더니 총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최악의 부분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비밀석탑이 방송하는 고약한 설교를 듣는 것이었다.

첨탑의 존재감이 피부에 닿아 간질거렸다. 까마귀는 뒤틀리며 웅웅거리는 흉물스러운 토템을 바라보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그 맥동하는 빛이 시야에서 벗어나면 속이 매우 불편했다. 꼭 사냥당하는 기분이었다.

까마귀는 무기의 조준경을 다시 조정하고 말없이 경계를 계속했다. 스트레스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다. 탑에서는 고동치는 압력이 파도처럼 뿜어져 나왔다. 까마귀는 눈이 욱씬거렸다. 그는 호흡에 정신을 집중했다.

글린트가 근처의 바위로 날아가서 흥미로운 이끼가 덮인 땅을 스캔하는 동안, 까마귀는 눈을 감고 머릿속에서 차오르는 메스꺼움을 억누르려 했다. 숨을 죽여 속삭이는 소리가 그의 주위를 둘러쌌다. 그는 뭔가 손을 뻗어 자신의 가슴을, 심장 바로 위를 쓰다듬는 느낌을 받았다. 부드럽고 익숙한 향수 냄새가 났다…

"까마귀." 글린트가 말했다.

까마귀가 눈을 번쩍 떴다. "그들이 보여요."

엘릭스니 분노의 자손이 무리 지어 미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중 하나는 거미의 가문임을 나타내는 깃털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들의 움직임은 중구난방이었지만, 거기에는 시부 아라스에 복종하여 얻은 강한 힘이 깃들어 있었다.

"이미 끝났어." 까마귀가 씁쓸하게 말했다.

분노의 자손들은 비밀석탑을 발견했다. 그들은 제정신이 아닌 듯이 고함을 치고 있었다. 그 분노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거칠고 딱딱거리는 언어로 말을 하며, 이 세상 것이 아닌 힘으로 미끼 주위의 땅을 파헤쳤다.

그중 하나가 까마귀가 숨어 있는 곳을 지나갔다. 눈은 흐리멍텅하고, 턱에서는 침이 흘렀으며, 분노의 기운이 아지랑이처럼 전신에서 아른거렸다. 놈은 나머지 자손들을 향해 달려가서, 그들과 함께 리드미컬한 분노의 포효를 내지르기 시작했다.

"구호를 외치고 있어요." 글린트가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점점 불어나는 무리 쪽을 보았다. "어법이 뒤죽박죽이지만 제가 해석할 수 있—"

"하지 마." 까마귀가 말했다. "부탁이야."

그는 무기의 조준경을 들여다보고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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