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Perks
무작위 특성
Stats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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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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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
• Damage Falloff | |||
안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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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
조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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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
재장전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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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
• Reload Time | |||
조준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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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
소지품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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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확대/축소 |
|
12 | |
공중 효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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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반동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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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
분당 발사 수 | 80 | ||
탄창 | 7 | ||
공격력 | 0 |
Curated Roll
Lore
복고미래주의자
우리를 그렇게 낙관적으로 생각하다니.
나는 그들이 무심한 신 아래에서 쾌활하게 뛰노는 모습을 지켜본다.
나는 그들의 훈련을 지켜보려 모인 이들 중 하나다. 그들은 기갑단보다 더 강해지길 바란다. 시부 아라스보다. 군체보다.
진짜 적에 대한 그들의 무지는 경이로울 정도다. 그들은 이름조차 붙이지 못한다. 이토록 변질된 산해진미를 앞에 두고 있자니 숨이 막힌다.
이제 인공 전장에는 두 명이 남아 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지나치게 단순하다. 하나는 맹목적으로 앞을 향해 돌진한다. 다른 하나는 옆으로 몸을 굴려 산탄총을 발사하자, 상대는 쓰러진다.
승자는 군중을 향해 돌아서서 헬멧을 벗는다. 그 얼굴에는 유분이 포함된 액체 방울이 맺혀 있다. 그자의 치아에는 미생물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자가 기쁜 듯 두 팔을 위로 쳐들자 군중은 환호를 보낸다.
나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 형체에서는 최소한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
사소한 승리의 기쁨에 차 있는 생물 뒤에서 신성 모독이 자행된다. 완벽한 존재가 나타난다. 그것은 지면에 흩어진 육체와 내장을 그러모아 재조립한다. 불가해한 선물이 주어진다.
군중은 그런 기적을 이미 수도 없이 보아온 것 같다. 그들에게 그 기적은 이제 아무 의미도 없다. 그저 하나의 자원으로만 인식할 뿐이다.
나는 공허한 하얀색 얼굴을 올려다본다. 그 빛이 두 볼에 와닿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그 빛이 나를 태우지 않는다.
모든 부활은 제각기 선택이다.
이제 뭘 해야 하는지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