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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3

Lore

당신의 발견은 잊혀진 자의 서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Classified Item

Bungie has the ability to expose information in the API that, for whatever reason, is not yet ready to be seen. We call these items "classified".

Sometimes classified items eventually are revealed to be real, in-game items. However, they are usually just junk data that made it into the API that isn't intended to be seen.

We include these items in the database solely to provide a complete view of what is in the API files. You should not take the presence of this item as a guarantee of something coming in a future update or attempt to analyze its presence too deeply. Doing so likely will only lead to disappointment.

This item is categorized as classified because:

  • It was marked as a dummy item in the API files.

Lore

달 - 3

일라이아의 두 눈이 퍼뜩 열리며 그녀는 최면에서 깨어났다. 테키언은 연속된 복원의 명상을 통해 승천 차원에 머물렀던 시간 동안 약화된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글린트가 잽싸게 그녀의 얼굴 앞으로 날아들었다.

"실례해요, 음, 테키언 일라이아." 고스트가 입을 열었다. "마침 깨어나신 김에, 몇 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그의 의체 덮개가 소심하게 기울어졌다.

"언제부터 내가 명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 테키언은 어리벙벙한 목소리로 물었다.

"143분 전부터요." 글린트가 말했다. "사실 굉장했어요. 까마귀는 한 시간만 잠을 자도 보이지 않는 적에게 고함을 치며 깨어나곤 하는데."

"보이지 않는 적이 가장 위험하지." 일라이아가 대답했다. "사바툰을 봐도 그렇잖아."

글린트는 애매하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냈다. 테키언이 농담을 하는 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다.

"보이지 않는 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글린트가 말을 돌렸다. "소위 '머리 없는 자'라고 불리는 사악한 호박 머리 괴물 무리에 관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혹시 훈련하면서 들어 본 적 없나요?"

일라이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왠지 알 것도 같은데. 그런데 일단 이것부터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호박'이 뭔지 얘기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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