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gg

요새

경이 / 타이탄 / Gauntlets

나는 나의 방패입니다.

Exotic Perks

꽉 쥔 주먹

꽉 쥔 주먹

장착된 검으로 막는 능력치를 최대화합니다. 검으로 막는 동안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검으로 사격을 막은 후 대상에게 빠르게 피해를 주면 막은 사격의 수에 따라 일정 시간 회복됩니다.

Stats

방어 0
Credits

Curated Roll

Not all curated rolls actually drop in-game. Learn more

Lore

요새

나는 나의 방패입니다.

전말을 얘기해 주지.

우리는 전쟁군주 영토 안의 작은 땅덩어리를 약탈하기로 했어. 자칭 웨이크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여자가 거길 차지하고 있지.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이름이긴 하지만, 나처럼 물건을 쟁여 놓는 버릇이 있어서 마을마다 보급품을 넉넉하게 비축해 놓았더군.

보급품은 넉넉하지만 보안 수준은 아마추어 수준이었어. 우리에겐 갓난아이에게서 사탕 뺏는 일이나 다름없었어.

당연히 내가 가장 먼저 나섰겠지? 먼저 동료들을 진입시켰지. 그다음에는 폭탄을 설치해서 입구를 날려 버리고, 해결사들이 들이닥친 다음엔 오토에게 바톤을 넘겼지.

오토는 검객이야. 늘 "장인 정신"이 있지. 기예. 정밀성. 정말 토 나오지만, 어쨌든 일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편이야. 오토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서, 전투가 끝나고 나면 손을 곱게 모으고 구경거리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니까.

오토가 나를 엄호하는 동안, 나는 소리 없이 얼른 보급 벙커로 진입했어. 보안 요원들이 우리를 찾는다면, 오토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놈들을 베어 넘기겠지. 오토는 덩치가 무지막지한 친구야. 한 자루의 검과 세상에서 제일 무시무시해 보이는 건틀릿을 장착하고 있는 거인을 상상해 보라고.

오토가 소총으로 무장한 보안 요원들을 순식간에 열 명쯤이나 해치우는 덕에, 내가 보급품을 훔치는 건 아무도 모르더군. 얼마 전만 해도 우리는 완전히 둘러싸인 상태였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만 살아 있더라고.

 
 
Sold By
Cost
  •  x 1
  •  x 1
  •  x 1
No reviews yet...
Add Review

Please sign in with your Bungie account to add your review.

Top
Loading...
No review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