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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살해자의 망토

전설 / 헌터 / 직업 아이템 / Hunter Cloak

"무전기는 하나 꼭 숨기고 다니도록… 그리고 필요할 일이 없기를 바라야지." —거미

출처: 우주 해적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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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범선살해자의 망토

"무전기는 하나 꼭 숨기고 다니도록… 그리고 필요할 일이 없기를 바라야지." —거미

최후의 도시, 엘릭스니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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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무엇인가? 좋은 질문이군. 대부분의 엘릭스니들이 깊이 해보지 않은 생각이기도 하다.

인간에게 집이란 장소의 개념이지. 엘릭스니에게 집이란 가족이다. 이들의 문화가 있다. 가문마다 삶의 철학도 있다.

빛의 가문이 유로파에서도 살아남은 이유는 그 때문이다. 함선강탈자가 우리가 가진 것을 전부 빼앗았을 때도. 우리는 장소나 소유물로 묶인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묶여 있었으니까.

해독가 마츠오가 왜 옛 선원은 가문으로 치지 않느냐고 묻더군. 좋은 질문이다. 아마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닐 거다.

내 생각에는, 옛 선원들을 이끄는 자들은 진정한 켈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켈은 가문의 안정과 번영을 책임지지. 영광이기도 하지만, 큰 부담이기도 해.

너희들이 해적 군주라고 부르는 이들은 약탈만을 원하는 자들이다. 자기 동족에게조차 아무것도 나누지 않지. 모든 약탈자들은 목숨에만 책임을 질 뿐이다. 무리라는 것은 소모품일 뿐… 가족은 그렇지 않다.

옛 선원들은 슬픈 삶을 산다. 좋았던 시절은 지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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