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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흉갑

경이 / 타이탄 / 가슴 / Chest Armor

가장 멀리 있는 구름에서 떨어진 번개가 가장 강력합니다.

경이 방어구 집중

Exotic Perks

영광의 돌진

영광의 돌진

천둥충돌의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며, 충돌 후 피해 저항이 부여됩니다. 증폭된 상태에서 근접 공격 결정타를 기록하면 궁극기 에너지가 부여됩니다.

Community Research

Credits
Melee Kills while Amplified grant additional Super Energy:
• Tier 1 (T1) Minors: 2.5?%
• T2 Minors, T1 Elites: 2.5%
• T3 Minors, T2 Elites: ?%
• T4 Minors, T3 Elites, and higher: 3%
• Players: ?%

Thundercrash deals 55% increased damage.

Thundercrash deactivation grants 50% [PVP: 10%] Damage Resistance for ? seconds.
Last Updated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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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유성의 흉갑

가장 멀리 있는 구름에서 떨어진 번개가 가장 강력합니다.

네소스 지역, 추락 현장, 4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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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쉬는 기갑단 호위함의 잔해 안에 자신을 가둔 금속 기둥 곁에 지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기둥의 벽 반대쪽에는 복도에 갇힌 기갑단 전사가 좌절한 듯 울부짖으며 또 다시 벽을 걷어차기 시작했다.

"기운 아껴, 바르게서스." 파네쉬는 시끄러운 소음을 뚫을 수 있도록 고함을 쳤다. "발길질로 빠져나갈 수는 없다고. 이건…"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낯선 금속을 손톱으로 긁어 보았다. "아주 튼튼한 기갑단 물질이잖아."

묵직한 발소리가 선체 옆의 벽이 갈라진 부위로 다가왔다. "기갑단은 거의 모든 걸 발길질로 부술 수 있다." 바르게서스는 금속의 갈라진 틈에 얼굴을 바싹 가져다 대며 말했다. "카이아틀이 발길질로 너희 선봉대를 산산이 부술 거다. 너희 겁쟁이들이 도망치는 걸 멈추기만 하면 말이야."

"누가 도망치고 있는데?" 파네쉬가 말했다. "우린 도시에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어. 저 커다란 하얀색 공 아래에서 말이야. 그거 들어는 봤지? 우린 도망치지 않는다고."

"하!" 바르게서스는 웃었다. "너희는 도망친다. 전에 너희 중 하나와 싸운 적이 있는데, 그놈은 도망치기만 하더군. 방어벽을 세우고 도망쳤지. 우리가 뒤쫓는 걸 멈췄더니, 쾅!" 그녀는 거대한 주먹으로 금속 벽을 때렸다. "놈은 우리에게 달려들어 번개를 퍼부었다! 그러자마자 또 도망쳤고."

"그건 도망치는 게 아니잖아." 파네쉬가 말했다. "전술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잠시 물러난 거지."

"그게 다 '도망친다'는 말을 멋들어지게 표현한 것뿐이지." 바르게서스는 콧방귀를 뀌었다. 파네쉬는 그녀의 걸음이 불안정해지다 통로에 주저앉아 그와 같은 벽에 등을 기대는 소리를 들었다.

"이봐," 파네쉬가 말했다. "너도 전술적 거리를 좀 유지하는 게 어때? 무슨… 뜨거운 외양간 냄새가 나잖아."

"너도 핏기 없는 꼬맹이 냄새가 난다. 시큼한 냄새."

머리 위에서 펑, 소리와 함께 전기 폭발이 일어났다. 파네쉬는 급히 손을 들어올려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는 불꽃을 막았다.

"파네쉬?" 바르게서스가 소리쳤다.

"괜찮아." 그는 대답했다. "또 누전이 생긴 모양이네."

기갑단은 대답하듯 끙, 소리를 냈다. 파네쉬는 그녀가 다시 벽에 등을 기대고 앉는 소리를 들었다.

"여물지 않은 냄새야."그녀가 덧붙였다.

"네가 지나칠 만큼 충분히 여물었으니까 괜찮아." 그도 대꾸했다.

하지만 두 사람 다 움직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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