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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추적자 발걸음

전설 / 헌터 / 다리 / Leg Armor

"나는 네 학살 잠재력의 정점을 미리 보았다. 네가 원하기만 하면 이 행성계는 안에서부터 사멸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짐의 전사여." —칼루스 황제

출처: 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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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추적자 발걸음

"나는 네 학살 잠재력의 정점을 미리 보았다. 네가 원하기만 하면 이 행성계는 안에서부터 사멸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짐의 전사여." —칼루스 황제

MCXXII, 근간.
서기 보좌관 스팔 기록

지구의 그림자가 의식의 주관자를 죽인 내용이다.

선봉대가 죽은 후 지구가 비탄에 잠겼으며, 그 곡소리가 그림자의 귀에도 들어갔다. 지구의 그림자는 황제를 알현하여 말했다. "지구가 슬퍼하면 그 그림자 역시 슬퍼합니다."

황제께서는 "그대의 따스한 마음씨가 차고 넘치는도다. 가서 나의 기쁨을 그대의 종족에게 전하라"고 명하시었다.

하여, 그림자는 지구로 가 의식의 주관자에게 말하였다. "에바 레반테여, 여명과 진홍의 주간, 향연, 가면 축제를 즐기던 시절은 이제 끝이다. 이제부터는 만족의 아버지이신 위대하신 폐하를 기리는 일이 그대의 흥겨운 임무다."

그러나 도량이 넓지 못한 에바 레반테는 이를 거절하였다. 하여, 지구의 그림자는 그녀를 죽이고 샤크스 경을 의식의 주관자로 세웠다. 그리하여 샤크스 경은 평온하면서도 은근한 기쁨으로 황제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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