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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대재앙 조끼

전설 / 헌터 / Chest Armor

"때로는 전 우주적인 사건이다. 때로는 지옥에서 온 야수다. 때로는 한 명의 사람이다."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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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대재앙 조끼

"때로는 전 우주적인 사건이다. 때로는 지옥에서 온 야수다. 때로는 한 명의 사람이다." —방랑자

에메랄드 해안. 유럽 데드존.

방랑자는 비틀거리며 은행으로 올라갔다. 사이온 시체를 끌고 온 그는

시체를 땅에 내던지고 깔고 앉았다.

방랑자는 손가락에 침을 묻혀 은행 외피에 숨겨진 패널 뒤로 미끄러뜨린 다음 외피를 열었다. 그러자 압축된 티끌 하나가 방출되었다.

그가 어둠의 티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머리 위에 해가 떠 있었지만 티끌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감촉은 시원했다. 은행에 보관된 덕분이다. 이번 소득은 어둠의 티끌 백 하고도 두 개였다. 일방적인 살육이었는데 말이다.

앉아 있던 사이온 안락 의자가 움찔하자, 방랑자는 거대한 핸드 캐논으로 두 발을 먹였다.

머리 위에서 부랑자가 내려오고 있었다. 엔진이 일으키는 바람에 먼지가 날리자 고스트가 조금 움찔했다. 방랑자는 친구에게 다정하게 속삭였다. "난 이 일이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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