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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한 대장 – 3

Lore

당신의 발견이 잊혀진 자의 서에 영원히 기록되었습니다!

Classified Item

Bungie has the ability to expose information in the API that, for whatever reason, is not yet ready to be seen. We call these items "classified".

Sometimes classified items eventually are revealed to be real, in-game items. However, they are usually just junk data that made it into the API that isn't intended to be seen.

We include these items in the database solely to provide a complete view of what is in the API files. You should not take the presence of this item as a guarantee of something coming in a future update or attempt to analyze its presence too deeply. Doing so likely will only lead to disappointment.

This item is categorized as classified because:

  • It was marked as a dummy item in the API files.

Lore

익사한 대장 – 3

아이도는 긴장한 채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방랑자는 근처에서 어슬렁거렸다.

"익사한 대장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 아이도가 낮게 말했다. "그래서, 동굴 입구에 빛나는 세 개의 눈을 보자마자 사격을 개시했지!" 아이도가 네 손으로 격렬하게 총을 쏘는 시늉을 했다.

"그렇지만 사격을 멈춘 뒤에도 그 생물은 쓰러지지 않았어. 쓰러지긴커녕," 그녀가 목소리를 낮게 깔며 쇳소리를 냈다. "진화했지."

"그 생물의 눈에서는 보랏빛 불꽃이 쏟아졌고," 아이도가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귀청이 떨어질 것 같은 비명을 내질렀어."

방랑자가 때를 놓치지 않고 소름 끼치는 비명을 질러 분위기를 더하자 아이들은 겁을 먹고 파르르 떨며 팔짝팔짝 뛰기까지 했다.

"그리고 비명이 끊겼을 땐, 땅거미 가문의 익사한 대장 피잔은 사라져버리고 없었어." 아이도가 속삭였다. "…그 이후로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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