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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확신

경이 / 헌터 / 가슴 / Chest Armor

"완벽은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다." — 아이코라 레이

경이 방어구 집중

Exotic Perks

확실성의 선물

확실성의 선물

승천 또는 폭풍 공격을 활성화하면 주위의 대상에게 튕기며 충격과 피해를 입히는 폭발물을 던집니다. 주위의 대상이 충격을 받으면 자신에게 피해 저항이 부여됩니다.

Community Research

Credits
Casting Ascension or Tempest Strike releases 3 tracking Arc Projectiles that each deal up to 200 [PVP: ?] Arc damage and apply Jolt on Hit.

Applying Jolt to enemies within 15? meters grants you a Damage Resist buff for 10 seconds that can stack 3 times.

Damage Resist granted with 1|2|3 Jolt applications (Resist x2|x3|x4):
25% [PVP: 5%] | 40% [PVP: 7.5%] | 50% [PVP: 10%]

Applying Jolt to multiple targets with a single activation of a Jolt source still only counts as a single application.
Last Updated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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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하늘이 내린 확신

"완벽은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다." — 아이코라 레이

헬름은 근처에서 시스템을 감시하는 몇몇 로봇 감시병을 제외하고는 조용했다. 아이코라가 태블릿을 손에 쥐자, 그녀의 터치에 반응한 태블릿이 신호음을 내며 앞쪽에 투영을 비췄다. 그녀는 태양 분파에 대한 정보를 검색했다. 모델, 약점, 방산충 연구, 심지어는 그들의 습관과 종류에 대한 구체적인 은신자 분석까지도.

아이코라는 검지로 화면을 쓸어 넘겨, 고블린 무리가 수호자에게 쓰러지는 녹화 장면을 찾았다. 고작 두어 발을 쏜 뒤, 고블린들이 방산충 웅덩이 위로 쓰러지고 장면이 끝나는 짧은 영상이었다. 죽은 벡스의 초점 잃은 눈동자가 시선을 사로잡자, 아이코라는 생각에 잠겨 누군가가 방에 들어오는 소리를 놓칠 뻔했다.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미스락스." 아이코라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코라." 미스락스가 인사에 답했다. "연구 성과는 있었나?"

"슬프지만, 없었다네." 그녀가 화면으로 시선을 돌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목격자를 지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진영부터 한참 조사했지만, 모두 뭐랄까… 미끼처럼 느껴졌네. 목격자의 최종 목표를 위해 일부러 내세운 먹잇감 같았지."

미스락스는 흠, 하고 동의의 소리를 내면서 그녀가 계속 뚫어져라 보고 있던 벡스 고블린 영상을 보았다.

"태양 분파가 왜 최후의 형체 같은 일로 사선에 뛰어들려고 하겠나?"

"그저… 믿음이 강한 거겠지."

"믿음?" 아이코라가 무의식적으로 피식 냉소적인 비웃음을 터뜨렸다. "태양 분파가 벡스에서 나타나는 변칙이라는 건 알지만, 녀석들에게 그런 능력이 가능하기나 할까?"

"대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 대의에 목숨을 바치도록 설득할 수 있겠나?" 미스락스가 인정하고 이해하기도 한다는 듯한 어조로 대답했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생각이겠지."

아이코라는 입을 다물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고블린의 초점 잃은 한쪽 눈을 훑었다.

"그들은 목적이 있어 그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와 다르지 않지." 미스락스가 화면을 향해 손짓하며 더 자세히 설명했다. "아마도 태양 분파는 그렇게 하면 완벽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 듯하다."

아이코라는 그의 말을 곱씹으며 고개를 삐딱하게 들어 올렸다. 그의 말에는 일리가 있었고, 온전한 완벽함을 추구하는 벡스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반항심이 솟구쳤다. 아이코라는 '믿음', '완벽' 같은 단어에 내재된 기대감이 자신을 갉아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인생 대부분을 이끌어 온 관념은, 그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그녀를 셀 수 없이 많은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아이코라가 태블릿을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자, 전의 녹화 영상이 사라지고 새로운 전투원 무리가 나타났다.

그녀가 말을 맺었다. "믿음을 재평가하기에 늦은 때란 없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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