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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시간 없어

경이 / 물리 무기 / Pulse Rifle

무기의 케이스 안쪽에 딱 한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이야."

출처: 디럭스 에디션 보너스

Exotic Perks

다시 되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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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사격을 하거나 시공으로 감속 또는 동결된 전투원에게 사격하면 탄환이 탄창으로 반환됩니다.
무자비한 먹이 쟁탈전

무자비한 먹이 쟁탈전

이 무기로 빠른 처치를 할 때마다 잠시 동안 재장전 속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Stats

충격
33
사거리
60
Damage Falloff  
안정성
55
조작성
42
재장전 속도
60
Reload Time  
조준 지원
40
소지품 크기
57
확대/축소
17
공중 효율
24
반동 방향
73
분당 발사 수 340
탄창 24
Selected Pe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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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

설명할 시간 없어

무기의 케이스 안쪽에 딱 한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이야."

노바로의 시간대 분석에 따르면 이 무기는 그 유명한 엑소 스트레인저의 소총이다. 연속된 시간의 특정 미래 시점에 강화되어 이 현재로 보내진 것으로…

…목적지는 유로파였다. 황금기 후반. 비밀 기지 깊은 곳.

"어느 시점이지?"

"3025년입니다, 브레이 박사님."

"거기에서는 가능성이 소진됐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랬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것이 나타났죠."

"오스틴-1,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저희도 모릅니다. 이 모든 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극도로 불안정하며 통제할 수조차—"

"무기의 정확한 위치는 알아냈나?"

"…대략 확인했습니다. 엘시-1이 오늘 밤에 회수를 시도할 겁니다."

"그 전에 해당 시점이 닫힐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는 내가 가겠다."

"하지만 지난번에 하늘에 있는 저것들 때문에 죽을 뻔하셨잖습니까?"

"그래서 저것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지."

노인은 장비를 착용하고 벡스의 부품으로 만든 기이한 금속 낙하기에 들어섰다. 오스틴-1이 낙하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서 콘솔에 "3025년 4월 10일"이라고 입력했다.

"좋습니다, 브레이 박사님. 진입까지 3… 2… 1…"

빛이 폭발했다.

얼음으로 뒤덮인 황무지. 조금 전까지 깨끗했던 것들이 이제는 낡고 어둠에 뒤덮인 채 부서져 내리고 있었다. 수백 년이 흐른 것 같았다.

클로비스는 잔해를 헤치며 걷다가 인간과 엑소, 벡스, 외계인의 사체가 여기저기 널브러진, 얼어붙고 버려진 전장에 들어섰다. 그는 아래로 손을 뻗어 한 외계인의 사체에서 눈을 털어내고 여러 개의 팔 중 하나를 들어 올렸다.

"흥미롭군…"

멀리서 날카롭게 윙윙 소리가 들렸다. 클로비스가 고개를 들어 보니 검은색과 붉은색 우주선이 공중에 떠 있었다. 그것은 전장 위에 멈춰선 채 환한 붉은색 빛을 방출하여 무언가를 찾으려는 듯 그 지역을 스캔했다.

클로비스는 천천히 주머니 속에서 장치를 꺼냈다. 초록색 버튼을 누르자 화면이 켜지고 몇 미터 떨어진 곳에 깜빡이는 점이 나타났다. 우주선이 탐색하고 있는 지점과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

그는 죽은 엑소를 붙잡아 팔의 패널을 열고, 잠시 조작한 후 조심스럽게 닫았다. 그는 빠르게 뒤로 물러났고, 몇 초 후 엑소는 폭발하며 우주선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전장을 가로질러 조금 전까지 우주선이 수색하고 있던 지점을 향해 달려갔다.

그는 앞서의 장치를 다시 사용하여 지면을 스캔했고, 깜빡이던 불빛이 완전히 점등될 때까지 계속했다. 그는 눈을 파들어가기 시작했고, 곧 무언가 손에 닿았다. 절반쯤 꺼내 보니 소총이었다. 새 것처럼 반짝이는 소총에 한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지금'.

클로비스는 무기를 눈 밖으로 꺼내려 했지만, 뭔가에 걸려 있는 듯했다. 강하게 당겨 보니 아직도 손잡이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죽은 엑소가 드러났다. 그는 엑소의 얼굴을 가만히 살펴보다가 깜짝 놀라 헉, 숨을 들이쉬었다.

"엘리자베스…?"

윙윙거리는 소리가 다시 클로비스의 귀에 닿으며, 잠깐 상념에 잠겼던 그를 깨웠다. 우주선이 그를 향해 똑바로 다가오고 있었다. 클로비스는 엘시의 굳은 손에서 총을 뜯어내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 달렸다. 그리고 낙하기 안으로 뛰어들어, 우주선이 그를 향해 사격하는 찰나 낙하기를 작동시켰다.

빛이 폭발했다.

"죽을 뻔 하셨어요."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그래도 선물을 가져왔다, 엘리자베스." 클로비스가 거친 호흡을 몰아쉬고 온몸에 묻은 먼지를 털며 대답했다.

"하나 끝났고, 아직도 무한히 남았네요. 이럴 가치가 있는 일이어야 할 텐데요." 그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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